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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F-35 전투기에 폭탄 통합하는 계약 따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3 11:38

수정 2017.11.13 11:38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LMT-US]이 미 해병대와 공군을 위해 F-35B 전투기와 소(小)구경 폭탄 SDB-II에 대한 무기기술 및 개발 지원을 제공하는 계약을 땄다고 UPI통신이 10일(현지시간, 이하 같음) 미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 가액은 346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계약 방식은 실비청산고정보수제(實費淸算固定報酬制)다. 이 방식에 따라 록히드마틴은 해당 계약이 정식 체결되기 전 고정되는, 협상된 보수를 미국 정부로부터 정산 받게 된다.

미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이번 계약에 따라 “무기성능 기술 성숙 및 위험 감축 사전 엔지니어링, 제조 그리고 개발 활동”을 하게 된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7월 F-35B 전투기 획득 기존 계약에 수정을 가하는 56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딴 바 있다.


그 계약은 미 공군, 미 해병대, 미 해군, 미 동맹국들, 해외무기판매 프로그램에 따른 고객들의 획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미 공군용 F-35A 48대, 미 해병대용 F-35B 19대, 미 해군과 해병대용 F-35C 8대를 포함해 2017 회계연도 항공기 74대를 제공한다.


미국 군수업체 레이시온[RTN-US]은 F-35, F/A-18E/F, F-15E 항공기에 SDB-II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계약은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이행되며 2018년 7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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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nearing@fnnews.com 송철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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