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사와 공동 프로모션 나서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수요 진작을 위해 항공사들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사는 오는 16일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적 7개 항공사와 함께 국제선 여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사별 국제노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승객에게 온라인 화폐나 교통카드 등을 증정하거나,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 입장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은 "국제정세 완화로 사드발 항공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에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항공시장 발전을 위해 항공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드로 인한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금지에 따라 그동안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7개 국제공항의 국제여객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면세점을 비롯한 상업시설 매출 또한 대폭 감소하는 등 항공산업의 피해도 심각했다. 다만, 지난 10월 31일 중국 닝보항공이 제주노선을 재개하고 추가 노선 확대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연말 성수기 등을 계기로 중국발 국제 항공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