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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동물원’ 측 “이번 주 공연 취소, 소방기계 오작동” (공식입장)

입력 2017.11.14 17:01수정 2017.11.14 17:01


‘그 여름, 동물원’ 측 “이번 주 공연 취소, 소방기계 오작동” (공식입장)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측이 공연 취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4일 오후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제작사 ㈜더그룹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11월 14일 00:30분경 한전아트센터 극장 내 소방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당일 예정이었던 프레스콜 행사와 공연이 취소되었고, 장비 복구를 위해 이번 주 공연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공연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 중”이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귀한 시간을 내셔서 관람을 계획 중이시던 관객 분들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그 여름, 동물원’은 14일 오후 3시 30분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콜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극장 내 문제로 돌연 취소되었다. 이에 따라 14일 공연은 물론 이번 주까지 잠정적으로 중단될 계획이다.

지난 7일 개막한 '그 여름, 동물원'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그룹 동물원의 음악 인생과 故김광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 홍경민, 이세준, 최승열, 임진웅, 윤희석, 조복래, 병헌 등 이 출연한다. 2018년 1월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하 ‘그 여름, 동물원’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제작사 (주)더그룹입니다.

2017년 11월 14일 (화) 00:30분경 한전아트센터 극장 내 소방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당일 예정이었던 프레스콜 행사와 공연이 취소되었고, 장비 복구를 위해 이번 주 공연 진행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현재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공연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 중입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귀한 시간을 내셔서 관람을 계획 중이시던 관객 분들과 프레스콜 취재차 참석 예정이셨던 언론사 관계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현재 전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상황 해결과 복구중이오니 넓은 마음으로 다시 공연이 정상화되기를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에 애정을 가지고 계신 모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