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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기술 경진대회 열어 '최고 서비스 전문가' 가린다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5 11:00

수정 2017.1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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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 아카데미에서 열린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 에 참여한 삼성전자서비스 부산센터 김동국 엔지니어가 휴대폰 수리 경진에 참여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5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 아카데미에서 열린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 에 참여한 삼성전자서비스 부산센터 김동국 엔지니어가 휴대폰 수리 경진에 참여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 선발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고객만족(CS) 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엔지니어와 상담을 맡고 있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겨루는 자리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는 기술 경진 부문과 서비스 혁신사례,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13개 종목에 129명의 엔지니어와 상담사들이 참가했다.

기술 경진 부문에서는 1·2차 예선을 통과한 74명의 엔지니어와 상담사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들은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등의 제품 수리 기술을 겨루는 7종목과 전문 기술 상담 2개 종목에 참가했다.

수리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수리할 수 있는 장비나 기술을 개발해 논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에서는 4개 종목에 55명이 참가했다. 서비스 혁신사례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고객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대회와 더불어 유망기술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제품과 기술 전시회도 열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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