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IEEA, 항공전문인력 양성 팔 걷어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5 10:28

수정 2017.11.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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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석 제주항공 교육팀장(오른쪽부터), 문규원 제주항공 운항기획 선임기장, 장주녀 객실기획팀장, 박영철 경영본부장,이종열 IEEA 이사장 등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재석 제주항공 교육팀장(오른쪽부터), 문규원 제주항공 운항기획 선임기장, 장주녀 객실기획팀장, 박영철 경영본부장,이종열 IEEA 이사장 등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과 국제교육교류협회(IEEA)가 손잡고 항공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IEEA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등 전문인력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채용, 항공사 업무에 대한 정보와 인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사전에 합의한 범위 내에서 승무원과 정비사도 채용한다.
IEEA는 남유타주립대·유타주립대·센트럴워싱턴주립대·네바다주립대 등 협력 중인 미국 대학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IEEA 관계자는 "글로벌 캠퍼스와 미국 대학들을 활용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전문직 일자리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검증된 항공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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