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 참가하는 게임사가 더욱 다양해졌다. 단골손님인 넥슨과 넷마블게임즈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스타를 찾는다. 넥슨은 최대규모인 300부스로, 넷마블게임즈는 100부스로 참여한다. 특히 넥슨은 이번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는 BTB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게임 개발키트인 게임엔진 회사인 에픽게임즈와 유니티도 참여한다.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샨다도 BTB관에서 한국 게임업체와의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세계 게임 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장인 지스타 컨퍼런스가 16~17일 진행된다. 지스타 컨퍼런스에는 EA와 유비소프트, 삼성전자, 텐센트 등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유력 게임사와 함께하는 지스타 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 구직자들에게 우수 게임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게임기업 채용 이벤트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에 집중했다"며 "지스타는 게임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해외 현지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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