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월성원전 "5.4 지진 피해 아직 없어"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5 15:14

수정 2017.11.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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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후 포항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공장과 원전도 지진 발생 이후 정상 가동중이다. 포스코 포항 공장에서는 흔들림이 감지 됐으나 현재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공장은 내진설계가 돼 있다. 지진 피해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추가 피해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이날 경북 포항시 북쪽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로 이곳에 있는 6기 원전 모두 이상이 없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다른 지역의 원전도 운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한수원은 파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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