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결혼식 위해 83kg 뺀 새 신랑.. 깜짝 놀랄 변신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6 10:24

수정 2017.11.16 10:24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결혼식에 신부에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예비 신랑은 독하게 살을 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을 위해 무려 83kg을 감량한 남성의 놀라운 변신 모습을 소개했다.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살고 있는 딘 우즈(31)는 여자친구인 이사벨 쿡(29)과 결혼을 약속한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결혼식에서 이사벨에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당시 딘의 몸무게는 175kg, 허리는 무려 58인치였다.

독하게 마음을 먹은 딘은 기름진 식단을 모두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바꿨고, 운동도 하루도 거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이사벨은 그런 딘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 그는 1년여 만에 83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사진=딘 우즈 페이스북]

지난 8월에 있었던 두 사람의 결혼식 날, 딘은 이사벨의 앞에 가장 멋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딘은 "내가 꿈꾸던 공주님과 역시 꿈꾸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무척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사벨은 "결혼식 날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면서 "딘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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