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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언, 2년 만에 ‘사이’ 음원 발매…“가을과 겨울 사이”
입력 2017.11.17 18:29수정 2017.11.17 18:29
음악감독이자 가수인 라언이 2년 만에 음원을 냈다.
'사이'는 '끝나지 않는 그리움' 사람과 사람 사이‘ ’남과 여 사이‘ ’계절과 계절 사이‘ 의 감성을 멜로디와 가사로 담백하게 담아낸 곡.
소속사는 “’사이‘ 속 차가운 빗소리는 비에서 눈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헤어진 연인과의 사이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마치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 하는 ‘사이’의 뮤직비디오는 실험영화작가 서원태감독이 연출해 눈길을 모은다.
'끝나지 않는 그리움' 이란 음악적 모티브를 은유적이며 서정적인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타임랩스 기법을 통해 시간의 압축을 야기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음악적 화자의 기억을 재현하기 위해 현대 무용적 요소를 가미한 손동작을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표현의 완성도를 위해 뉴욕에서 광고영상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해온 박대혁과 신예 일러스트작가 이민정과 협업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