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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근·구광회·이재흥 파주농업 ‘챔프’ 등극…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7 21:41

수정 2017.11.17 21:41

파주 농업인 이혁근씨가 17일 작물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파주 농업인 이혁근씨가 17일 작물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지난 15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년 연속으로 3개 부문에 걸쳐 농어민 대상을 수상했다.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이혁근(61)·구광회(39)·이재흥(51)씨 등 3인이다. 이들 3인에게는 농업발전기금 우선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고품질쌀·과수·화훼 등 총 15개 부문에서 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어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농어민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혁근씨는 작년 채소, 6차산업, 중소가축 등 3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는 장단콩을 국산콩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 식량작물부문에서 차지했다.
구광회씨는 국화농사로 억대 매출에 빛나는 청년농업인 화훼부문에서, 이재흥씨는 파평면에서 웰빙푸드인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금파농장 대표로 임업 부문에서 각각 농어민대상을 수상했다.

농어민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업발전기금 등 영농자금이 우선 지원되며 이외에 역량강화 연수 기회 제공, 라디오 등 방송 출연, 선도 농업인 강사 위촉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파주시 관내의 우수한 농업인을 발굴.추천해 파주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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