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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독일서 '에너지전환 기후변화 세미나'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8 09:00

수정 2017.11.18 09:00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지난 14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는 당사국총회 공식회의장에서 열리는 부대행사의 하나다. 이번 세미나는 독일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서 열병합발전 활용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지역난방공사 김경민 박사,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이상훈 소장, 독일의 민간 에너지 연구기관 아고라 에네르기벤테의 알렉산드라 란젠헬드가 주제 발표를 했다.


김경민 박사는 지역 냉난방과 열병합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주제로 지역난방공사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또 집단에너지 확대를 위한 과제로 새로운 열에너지원의 이용과 국가 열지도의 필요성을 들면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이상훈 소장은 발전부문 외 냉난방, 수송 등 다양한 분야로 에너지 정책 확장과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 시장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라 란젠헬드는 독일의 에너지전환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와 기업 간 상호연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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