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온라인몰, 자동차 관련 마케팅 잇따라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8 10:22

수정 2017.11.18 10:22

'시승부터 구매까지' 최근 온라인몰에서 제휴, 협업 등을 통해 자동차 시승, 판매 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코나 시승 이벤트(Play with KONA)'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응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코나 시승 이벤트 0원딜에 응모하고 △코나를 타면서 듣고 싶은 노래 △코나와 함께하고 싶은 여행지 △코나의 예쁜 부분 찾기 중 한가지를 작성하면 신청 완료된다.

위메프는 이벤트 신청자 중 차수마다 150명을 추첨해 3박 4일간 코나 무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유류비는 제외되고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가능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코나를 경험해보고 싶은 위메프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고객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대창모터스와 국산 초소형 전기차다니고 온라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예약판매에 나선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국산 자동차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인증까지 완료했다. 가격은 1500만원대로 정부 보조금(578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250만~500만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00만~6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에서 구매할 경우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몬판매 가격은 예약판매시작과 함께 공개된다.

티몬에서 다니고를 구매한 고객들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승인을 받은 후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구매 전 미리 차량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창모터스는 서울, 경기, 대구, 제주 영업지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티몬 한재영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의 온라인 단독판매 파트너로 대창모터스와 손을 잡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아직 국내에서 온라인 자동차 구매가 생소하지만 티몬을 믿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이베이코리아가 KEB하나은행, 마이마부와 '자동차 안심거래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안전하고 투명한 상담을 비롯해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마이마부는 자사의 구매동행 및 차량상태 점검서비스를 통해 안심구매를 보장한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마이마부 서비스를 고객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구입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클릭 몇번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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