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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RSM 클래식 이튿날 공동 12로 밀려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8 15:28

수정 2017.11.18 15:28

강성훈, RSM 클래식 이튿날 공동 12로 밀려
강성훈(30· 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순위가 밀렸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이튿날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전날 공동 6위에서 6계단 밀린 공동 12위로 순위가 내려 앉았다. 단독 선두 오스틴 쿡(미국)과는 7타 차이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강성훈은 1라운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는 6타를 줄였으나 이날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경주(47·SK텔레콤)는 이날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보다 5계단 순위가 떨어진 공동 33위로 밀렸다. 최근 상승세였던 김민휘(25)는 둘째 날까지 2언더파 140타를 치며 아쉽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OHL 클래식에서 단독 3위에 입상했던 김시우(22)와 안병훈(26·이상 CJ대한통운)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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