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포셉' 내년 봄·여름 패션 선봬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9 17:13

수정 2017.11.19 17:13

내달부터 팝업스토어 운영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포셉이 내년 봄여름 시즌상품으로 선보인 루즈슬림핏 콘셉트의 여성패션.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포셉이 내년 봄여름 시즌상품으로 선보인 루즈슬림핏 콘셉트의 여성패션.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내년 봄여름 시즌 패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포셉'은 내년 봄여름 시즌상품으로 루즈슬림핏 콘셉트의 여성복을 출시했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과 톡특한 색감의 '루즈슬림핏' 형태다. 루즈슬림핏은 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에 약간의 여유를 줘서 불편하지 않도록 것이 특징이다. 블러우스와 스커트, 팬츠 등 상품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특수 패턴은 옷을 입었을 때 좀 더 날씬해 보이도록 해 준다. 특히 올해 유행한 긴 기장의 패션 제품들을 포셉을 통해 내년 봄.여름 시즌에도 만나볼 수 있다.


25세부터 39세까지인 2539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포셉은 누구나 편안하게 옷을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여성복을 선보였다. 손목을 덮는 긴 기장감과 하이웨스트 팬츠 및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긴 기장의 제품들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잘 맞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내년 시즌 대표 상품인 셔츠드레스는 스탠카라를 사용해 자켓 등과 함께 입어도 잘 어울린다. 스탠카라는 짧은 차이나카라나 라운드, 브이넥 등과 함께 다른 제품과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잘 어울려 인기가 높다.


이번에 내놓은 내년 봄여름 시즌 제품은 내달 1일부터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의 압구정점,무역점, 판교점. 잠실 애비뉴엘 편집샵, 압구정 로데오 쇼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셉 박정민 본부장은 "대중적인 컬러와 디자인보다는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써 포셉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여성들이 다양한 패션을 시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셉은 이탈리아 밀라노,프랑스 파리,일본 도쿄, 홍콩 4개 패션중심 도시에서 열리는 '2018 봄여름 패션위크'의 트레이드쇼에 참가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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