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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내달 11일 대만서 출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1 18:58

수정 2017.11.21 18:58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내달 11일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만의 최대 게임 기업인 감마니아가 대만과 홍콩.마카오의 서비스를 맡는다. '리니지M'의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M'이다. 모바일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16세 이용가)와 애플 앱스토어(12세 이용가)에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리니지M'은 지난 10월10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에서 첫 날에만 54만명이 몰렸다. 지난 19일까지 누적기준으로 25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대만 모바일게임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대만은 원작 PC온라인게임인 '리니지'가 한국 이외에 처음으로 진출한 국가다. '리니지'는 대만에서 누적 회원 900만명, 월 최고 접속 이용자 70만명, 누적 매출 약 7500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대만 외에도 일본 등지에서 '리니지M'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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