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새책]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2 11:18

수정 2017.11.22 11:18

[새책]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강세형/김영사

“당신이 살아낸 그 시간들이, 한 편의 기적입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작가 강세형이 낸 신작이다.
의미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불쑥불쑥 쓸쓸해지곤 하는, 팍팍하기만 한 삶에 단비가 되어줄 책과 영화를 이야기한다.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들 때, 어둠 속에 홀로 선 듯한 외로움을 느낄 때 진솔한 이야기로 위로와 희망을 전했던 저자가 자신의 인생에 긴 여운을 남긴, 사랑해온 책과 영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삶의 장면들을 담아냈다.
‘당신의 시간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저자의 질문은 다시 오지 않을 내 하루를 오롯이 마주하게 만드는 주문과 같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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