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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공제회 자산 5조원 돌파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2 19:05

수정 2017.11.22 19:05

과학기술인공제회 자산 5조원 돌파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자산 5조원, 회원수 6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국내 연구개발(R&D) 인력과 과학자 및 기술자들이 낸 자금을 굴리고 있다.

과학기술공제회는 22일 기준 회원수 6만123명, 자산 규모 5조5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회원수 6만1700명, 자산규모 5조1000억원의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제회 회원 수는 2015년 말 4만938명에서 2016년 말 5만5118명으로 늘어났다. 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선 2012년말 이후 이후 연평균 약 26%씩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말에는 4조4000억원이었고, 2018년 말에는 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에는 20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장기적으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자산부채관리(ALM) 기반의 중장기 자산배분전략을 만들었다. 투자자산 리스크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자산 규모는 국내에서 특별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제회 중에선 교직원공제회(총자산 기준 약 29조원)와 행정공제회(10조원) 군인공제회(10조원)에 이은 4위다.

조율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회원들의 믿음과 기대 속에 자산운용과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규모와 내실이 함께 성장하는 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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