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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로봇인의 밤 개최…로봇 활용해 평창올림픽 성공으로 이끈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6 11:00

수정 2017.12.06 13:32

올 한해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들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할 각종 로봇들이 소개된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7 로봇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신현우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을 비롯한 로봇산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다.

'2017 로봇인의 밤'에서는 인간과 협업하는 협동로봇을 개발한 에스비비테크(SBB) 이부락 대표 등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총 14명의 로봇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로봇 활용 안내 브로셔(안).
평창동계올림픽 로봇 활용 안내 브로셔(안).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로봇이 공개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로봇지원단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올림픽 기간 중 공항·경기장·프레스센터 등에서 홍보와 안내 서비스를 맡을 로봇을 시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해 개최되는 스키로봇 대회에 출전하는 로봇도 전시될 방침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휴보(HUBO)를 비롯해 벽화 로봇,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활용될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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