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차기 생보협회 내정자 "IFRS17 연착륙이 가장 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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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 선임...오는 11일 정식 취임


신용길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사진)가 IFRS(보험업 신국제회계기준)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연착륙이 자신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라는 뜻을 밝혔다.

신용길 생보협회장 내정자는 7일 생명보험협회 총회가 끝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신 내정자가 만장일치로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신 내정자는 오는 11일 생보협회 34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신 내정자는 "상당히 많은 회원사가 IFRS17과 K-ICS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업계가 준비할 수 있게 당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IFRS17과 K-ICS의 2021년 시행에 맞춰 대규모로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신 내정자는 생보업계의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보험업계는 차세대 먹을거리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만 의료행위를 의료인으로 한정한 규제와 의료업계의 반대에 막혀 적극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신 내정자는 아울러 인슈어테크의 도입을 지원하고 업계가 사회보장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신 내정자는 서울대 독문과를 나와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교보생명에 입사해 자산운용본부장·법인고객본부장·부사장·사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이어 2015년부터 KB생명보험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