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경대생들, 신물질 특허전략으로 특허청장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0 10:13

수정 2017.12.10 10:13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은 부경대 김한얼, 박성민, 조완수 학생(왼쪽부터).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은 부경대 김한얼, 박성민, 조완수 학생(왼쪽부터).

부경대 학생들이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신물질 특허전략으로 상금 1000만원의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부경대는 공업화학과 4학년 조완수(25), 박성민(25), 김한얼(24) 팀(지도교수 손민영) 학생이 최근 특허청이 개최한 이번 대회의 특허전략 수립 부문에서 신물질 ‘2D 폴리아닐린’을 활용한 특허전략을 제시해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문제 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전국 대학(원)생들이 미래 특허 획득 전략을 제시하는 대규모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만 3000여팀이 참가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3만3000여팀이 참가했다.


부경대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롯데케미칼(주)이 제시한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도전성 페인트’ 주제를 선택해 사전 연구와 제품, 특허 자료들을 분석한 뒤, ‘2D 폴리아닐린’이라는 전도성 고분자 신물질을 적용해 도전성 페인트를 개발하자는 특허 전략 아이디어를 발표해 논리성과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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