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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LG 경영진 만난다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1 17:13

수정 2017.12.11 21:47

취임 후 첫 대기업 방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LG그룹을 방문한다.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으로 대기업을 찾는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에서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등을 비롯해 하현회 LG 대표이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 협력업체 대표 등과 면담한다. 정부 측에선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동석한다.

지난 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기업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한 김 부총리는 대한상의의 추천을 반영, LG그룹을 첫 방문지로 택했다. 간담회에선 신산업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대.중소기업 협력방안도 논의된다.
LG협력업체 대표가 배석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해석된다. LG그룹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다수의 계열사 이름을 올린 대기업이기도 하다.


김 부총리가 LG그룹을 방문하는 것은 새 정부 경제정책에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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