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이달 美 금리인상은 모두가 예상...내년 정상화속도가 관심"

최승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4 08:53

수정 2017.12.14 08:53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14일 국고채5년물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반적인 국채 현·선물 강세로 장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코스콤 체크(화면번호 3101) 기준 오전 9시 23분 국고채 5년물(KTBS05)은 전 거래일보다 3.3bp 내린 2.236%, 국고채 10년물(KTBS10)은 2.3bp 내린 2.429%를 기록하고 있다.

3년물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틱 오른 108.39, 10년물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28틱 오른 122.6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년물 선물에서 870계약 순매도, 10년물 선물에서 34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은 3년물 선물에서 93계약 순매수, 10년물 선물에서 25계약을 순매도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연말 딜링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간 상대적으로 약했던 5년물로 쏠리는 것 같다"라면서 "아무래도 FOMC 이벤트가 일단락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한 채권 딜러는 "선물 만기 전까지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국고채 금리는 2퍼센트 초반까지 무난히 가겠지만 정작 문제는 그 이후"라고 말했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