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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블랙박스 영업 강화 위한 전국 총판회의 열어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4 09:19

수정 2017.12.14 09:19

이에스브이는 새로 출시한 블랙박스 및 네비게이션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총판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국 총판회의'를 최근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스브이의 지역별 총판은 전국에 총 10곳이 있으며, 서울·경기권 4개소, 부산·울산 등 경남권 2개소, 강원, 대전·충청, 전라권, 대구·경북권 각각 1개소 등이다.

이에스브이 측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원활한 제품 공급을 약속했다. 아울러 각 영업소 간의 지역권을 보장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계획도 밝혔다. 특히 애프터서비스(AS)는 단말기 무상수리 품질보증기간을 2년으로 하고, 제품교환도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총판 대표들도 이 같은 영업 정책에 공감을 표시하고, 지역 내 유통질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스브이는 지역총판과의 거래를 통해 대리점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고효율·저비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외주총판사에 의지했던 제한적 매출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켜 시장 내에서 이에스브이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이에스브이는 지난 9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기능을 구현한 지능형 고해상도 블랙박스(모델명 E3/E7/E9)를 선보인 바 있다.
ADAS는 보행자와 차량 인식을 통해 사고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이다.

이에스브이가 만든 블랙박스는 외장 GPS 없이 차선이탈 알림(LDWS), 앞차출발 알림(FVSA), 신호등변경 알림(TLDS) 등 ADAS 기능 3종을 갖췄다.
정밀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고성능 나이트 비전 기능도 제공한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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