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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중 연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4 14:16

수정 2017.12.14 14:18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이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호텔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에게 김재홍 KOTRA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브리핑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이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호텔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에게 김재홍 KOTRA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브리핑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이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호텔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이 스타트업 참가기업과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문 대통령 뒤 김재홍 KOTRA 사장(오른쪽),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배석해 경청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이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호텔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이 스타트업 참가기업과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 뒤 김재홍 KOTRA 사장(오른쪽),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배석해 경청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연계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이 베이징에서 열렸다. 코트라(KOTRA)는 14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CNCC) 호텔 B홀에서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한국기업 174개사, 중국기업 751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상담회, 우수 소비재 전시(쇼케이스), 평창 동계올림픽·한류·기업 사회공헌 홍보벽, 기업 홍보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회'는 △1대 1 수출상담회 △스타트업·문화콘텐츠 기업 상담회 △글로벌 파트너링(GP) 상담회 △ 온라인 플랫폼 입점 상담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격려하고 양국 기업인과 국민들에게 미래지향적 협력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기업 174개사, 중국 기업 751개사가 참여했고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하나투어 등 기업홍보 부스를 차렸다.

한국에서는 1대 1 수출상담회(온라인플랫폼 포함) 101개, 스타트업 및 문화콘텐츠 상담회 53개, GP 상담회 20개사 등이 참가했다.

중국에선 1대 1 수출상담회(온라인플랫폼 포함) 292개, 스타트업 및 문화콘텐츠 상담회 451개, GP 상담회 8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충칭 리젠트 호텔에서는 무역 파트너십 행사가 15일 열린다. 1대 1 상담회와 평창동계올림픽·CSR홍보에 나서고 한국기업 45개사, 중국 기업 105개사(12월 10일 기준)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격려 및 한중 미래지향적 협력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성장중인 중국 내수 소비재 시장 진출 활성화 지원도 한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색된 한중 관계가 최근 해빙 무드에 들어감에 따라, 양국 기업의 경제교류를 다시 활성화해보자는 차원에서 개최했다"면서 "또한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벽, 한류콘텐츠와 한국기업의 중국 CSR 홍보벽을 같이 설치해 한국의 대외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우리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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