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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한·중 FTA 서비스·투자분야 빗장 푼다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5 08:22

수정 2017.12.15 08:22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세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현재 상품교역 중심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서비스·투자분야로 확대하기로 하고 후속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방중 이틀째인 이날 문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측의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시 주석과 확대 정상회담, 소규모 정상회담, 국빈만찬, 한·중 문화교류의 밤 등을 통해 5시간여를 함께했다. 순수 회담시간만은 확대 정상회담(56분), 소규모 정상회담(71분) 총 127분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10.31 합의에 따라 사드 갈등을 넘어 양국 관계를 완전히 복원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전 분야에 걸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와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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