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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7 11:23

수정 2017.12.17 11:23

지난 16일 충남 아산시 구간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최진호.
지난 16일 충남 아산시 구간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최진호.
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최진호(33·현대제철)가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가했다. 최진호는 지난 16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산 지역 성화봉송 릴레이에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동민과 함께 약 2km 구간을 뛰었다.
최진호는 "처음에는 평창의 열기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연도에 나와 '평창'을 연호해 주신 시민들을 보고 평창 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적 열망을 느꼈다"며 "비록 올림픽과 해외 동계 전지훈련 기간이 겹쳐 현장에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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