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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생아 사망사고 사과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7 14:49

수정 2017.12.17 14:49

정혜원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4명의 아기와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병원은 보건소,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그는 "향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빠른 시일 안에 사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보건소 역학조사·국과수 부검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한 사고로 판명되면 그 즉시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홍정익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 과장은 "경찰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찰에서 부검 등으로 사망원인을 밝히겠지만 중환자실 신생아 16명 중 4명이 사망했기 때문에 남은 신생아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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