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언론재단은 먼저 내년 1월 중 미국 NBC와 중국 CCTV 등 평창올림픽 중계권 보유 방송사 및 국내 방송사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를 추진중이다. 언론재단은 또 전 세계 기자들을 올림픽 개최 전에 초청해 평창 붐업 조성을 위한 취재 지원을 강화하고 초청 기자 전원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선언문 발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언론재단은 사회적 약자와 미디어 소외계층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열기를 높이는 활동도 펼친다. 그 일환으로 전국 도서벽지 초중고생과 교사들이 평창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기자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취재하고 뉴스를 만드는 체험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해온 공익 광고 캠페인을 올림픽 개최 전후로 앞당겨 올림픽 주제 공익광고를 집중적으로 싣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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