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자 대변인은 국회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어제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네 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신생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은 영아에게 날벌레 수액을 투여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결핵에 걸리는 등 이번 신생아 네 명의 사망으로 의료관리 체계에 큰 문제가 있음이 의심된다. 정부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게다가 사망한 아기들의 사망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국과수의 조사와 관계 당국의 철저한 사망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이대목동 병원 뿐 아니라 다른 병원 신생아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책마련으로 국민불안을 불식시켜야 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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