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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강남 20일 개관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9 14:27

수정 2017.12.19 14:27

L7강남의 퀸즈 스위트
L7강남의 퀸즈 스위트

롯데호텔 L7의 두번째 호텔 L7강남이 20일 문을 연다. L7은 지난해 처음 론칭된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1월 서울 명동에 처음 선보인 바 있다.

L7강남 정석철 총지배인은 19일 서울 테헤란로 L7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7강남은 강남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해 낮에는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 장소이고 밤에는 파티 공간으로 변신하는 문화적 창조자들의 아지트"라며 "예술, 음악, 패션, 뷰티 등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L7강남을 개관 첫해인 내년에 이익을 내는 호텔이 될 수 있게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L7강남은 스타트업의 메카인 테헤란로에 자리잡은 호텔 답게 키오스크를 도입, 무인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객실에 여러 미디어 콘텐츠를 객실 TV로 즐길 수 있는 OTT(Over the top) 플랫폼도 설치했다.


L7강남은 지상 27층 규모로 333개의 객실을 갖췄다. 최상층인 27층에는 프라이빗 파티를 열 수 있는 스위트룸 '어퍼 하우스'가 있으며 여성을 위한 '퀸즈 스위트', 연인들을 위한 '스튜디오 스위트', 침실과 응접실이 별도로 구성된 '코너 스위트' 등이 4개의 스위트룸이 자리잡았다. 9층에는 비즈니스 미팅과 파티를 열 수 있는 '토크 앤 플레이'가 마련됐으며 10층에는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앤(&)바 '플로팅'이 있다. 바와 연결된 야외공간인 테라스에는 풋스파를 도입해 비즈니스와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바리스타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L7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를 객실에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L7의 세번째 호텔 L7홍대가 개관한다.
이 곳에는 루프탑에 인피니티 풀이 만들어지는 등 홍대 지역 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가 담겨질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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