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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는 올해 30개의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했다. 그 중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래블업, 스켈터랩스 등 6개다. 또한 넵튠, 쥬빌리웍스 등 7개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전략적 후속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케이큐브벤처스의 전체 운용 자산도 2000억원을 넘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5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분야에 특화된 펀드인 '케이큐브NEO펀드'(200억원 규모)를, 최근 12월에는 기술금융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 집중하는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760억원 규모)를 결성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다.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이끄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프로그램스(왓챠플레이), 두나무, 넵튠,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등이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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