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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23일 충북 단양서 봉송 재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2 16:00

수정 2017.12.22 16:00

23일 제천 화재 희생자 추모 후 봉송 진행   
단양 성화봉송, 카라반 운영 및 지역축하행사 취소
능산리 고분군 평창 성화 (부여=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5일 오후 충남 부여군 능산리 고분군 앞에서 한 군민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2017.12.5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연합 지면화상
능산리 고분군 평창 성화 (부여=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5일 오후 충남 부여군 능산리 고분군 앞에서 한 군민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2017.12.5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연합 지면화상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23일 충북 단양에서 봉송을 재개한다.

조직위원회는 22일 “제천 화재 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해 이날 제천에서의 봉송 일정을 취소했던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23일 단양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은 단양에서 첫 주자 출발 전, 제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한 뒤 봉송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송단은 또 단양에서의 성화 봉송 행사 때 프리젠팅 파트너사의 카라반 운영과 지역 축하행사를 취소하는 등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 ‘평창의 불꽃’을 주자들이 옮기는 여정에 의미를 둘 계획이다.


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전 국민이 제천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는 등 화재의 충격을 감안해 단양에서의 성화봉송은 최대한 간소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23일 단양에 이어 24일 영주에 입성, 경북 지역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경북에서는 카라반 운영과 지역축하행사 등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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