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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매도로 가상화폐 시총 하루새 약 2000억달러 증발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3 00:55

수정 2017.12.23 00:55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지면서 시총이 불과 수시간만에 급감했다고 마켓워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자정 이후 매도로 가상화폐 전체 시총은 6104억3000만달러에서 약4261억4000만달러로 줄었다. 감소 규모는 보잉이나 펩시코, 월트디즈니의 시총 보다도 많은 것으로 비트코인 가치 하락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마켓캡은 이날 40개 주요 디지털화폐 가치가 모두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2만달러로 최고치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22일 1만1301.16달러로 27% 떨어졌다.


이밖에 가상화폐 중 이더가 이날 거래 중 최고치인 827.68달러까지 오른 후 561.19달러로 33% 하락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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