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8일 합동 추모식을 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장례식장에도 조화를 보낸 바 있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 제천 참사 유가족 빈소를 방문하고 청와대로 돌아오는 길에 희생자와 유가족을 생각하며 울먹였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가족의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또 울먹이신다"라고 적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