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제천 참사 현장' 찾은 우원식 "안전한 나라 꼭 만들겠다"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4 11:35

수정 2017.12.24 11:35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4일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합동분양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도록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전했으며,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제윤경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합동분양소 조문을 마친 우 원내대표는 분향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적십자와 무료급식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부상자들이 치료중인 제천서울병원과 화재 현장인 제천 스포츠센터 방문을 이어갔다.

제 원내대변인은 "참혹한 화재로 인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
또한 치료 중인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희망한다"며 "더 이상 안전 문제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사고 원인규명은 물론, 초기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들을 정확히 진단해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당국과 함께 피해자와 그 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 사고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