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균 기자의 한국 골프장 산책]

솔잎향 가득 담은 자연송이… 버섯향에 빠져봅시다

지령 5000호 이벤트

(25) 강원 양양 설해원 골든비치골프리조트
골든비치CC서 맛보는 별미.. 양양 자연송이 능이버섯 전골

백두대간 중심부인 강원도 양양은 송이의 고장이다. 온몸으로 느끼는 솔잎향 가득한 대자연의 숨소리와 함께 수십년 자란 소나무 밑엔 수줍은 듯 모습을 감춘 황금송이와 능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백목이버섯, 싸리버섯, 곰버섯, 새송이버섯 등 계절에 나는 버섯들을 설해원 골든비치만의 방식으로 저장, 보관해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효능을 갖고 있으나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어서 면역기능향상, 혈압 조절 작용 등에 큰 도움을 준다. 양양에서 나고자란 능이버섯, 표고버섯, 송이버섯과 함께 백목이버섯, 느타리버섯이 함께 어우러져 한가득 버섯 향에 빠져들게하는 버섯전골 요리는 설해원 골든비치에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식단이다. 또한 육수는 청정지역 한우 사골을 사용해 버섯 향과 구수하고 진한 사골육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유독 건강을 챙기는 골퍼들에게 강력 추천되는 '양양 자연송이 능이버섯 전골'(사진)이다.

고추장에 풀어 어부들이 바다에서 해장국으로 많이 먹던 섭국(홍합)을 양양의 전통방식 그대로 재연한 설해원 골든비치 자연산 섭국도 강추되는 건강식이다. 자연산 홍합을 물에 해감해 깨끗이 씻은 뒤 삶아서 홍합살만 따로 발라 놓는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으로 찢어 놓고 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자연산 홍합, 멸치, 다시마와 여러 종류의 야채로 우려 육수를 준비한다.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오면 건더기를 걸러서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간한다. 여기에 깐 홍합을 넣고 끓인다.
찹쌀가루나 밀가루에 무친 부추를 넣어 걸죽하게 끓여낸다. 여기에 팽이버섯, 파, 고추를 넣고 마지막으로 달걀을 푼다.

이 외에도 어부들이 선상에서 먹던 방식 그대로 내놓는 동해안 물회, 양양 지역에서 나는 미꾸라지와 곤드레, 부추, 깻잎 등과 민물새우, 통들깨를 넣고 된장으로 맛을 낸 구수하고 담백한 설해원 골든비치 추어탕도 골퍼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