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신년사로 살펴본 2018년 주요 기업들의 다짐] 금호타이어 김종호 대표이사회장 "생존 과제 앞두고 노사 단결해야"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20:06

수정 2018.01.02 20:06

[신년사로 살펴본 2018년 주요 기업들의 다짐] 금호타이어 김종호 대표이사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회장(사진)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총체적 혁신을 올해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회사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올해를 새롭게 거듭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생존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의 당면과제는 '생존'이며, 이를 위해서는 노사 구분 없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며 회사의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