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6대 시정목표 제시…가능성은?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강근주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전한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첨단 산업도시, 안산형 도시재생 사업,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강화, 숲의 도시 내실화 등 올해 추진할 6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날 지난 2017년에 대해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해이자 국민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한 해였다”며 “한층 성숙해진 시민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시정운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작년에는 민선6기 초기에 세운 목표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난 해였다고 자평했다.

가시적인 성과로는 대한민국 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명실상부한 숲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개최한 ‘생태관광 세계회의(ESTC)’를 비롯해 ‘전국마을박람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이스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위를 달성하고, 숙원사업이던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상황을 제시했다.

2018년 6대 핵심 목표에 대해선 우선 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명과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골목상권이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원’을 비롯해 사동 90블록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다른 도시와 구별되는 안산형 도시재생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떠나지 않는 안산형 도시재생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통할 소사~원시선,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곧 착공될 신안산선과 인천발KTX 초지역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인 ‘아트시티’로 조성한다.


또한 총 400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24년 만에 복원되는 시화호 뱃길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안산을 탄소 제로(0) 도시로 바꾼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조성과 관련해 내실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제종길 시장은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안산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안산의 꿈이 현실로 바뀌는 과정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