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논란 속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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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가 3일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의 한 애플 AS센터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애플이 국내에서도 구형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할인 조치를 시작했다.

애플은 3일 국내에서도 지난 2일부터 공인 서비스센터를 통해 아이폰6부터 이후에 나온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교체 대상 모델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SE,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모델이다.

국내에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은 원래 10만원이지만, 애플은 3만40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한편 애플은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아이폰 제품이 갑작스럽게 꺼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성능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애플이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일부에선 애플이 구형 아이폰 이용자가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소비자들은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진행 중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