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율하도시첨단산단 본격 조성

2020년까지 771억 투입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오는 3월부터 보상조사에 착수하는 등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 3월 편입토지.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6월 협의보상에 착수하고, 9월 조성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전체 조성공사 및 혁신성장센터 건립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도심형 첨단산업 입주공간 제공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온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율하도시첨단산단)가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됐다.

율하도시첨단산단은 동구 율하동 대구-부산고속도로와 범안로가 교차하는 금호강변에 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서비스업 등 첨단산업 위주로 16만7000㎡(산업시설 11만7000㎡)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2020년까지 7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율하도시첨단산단에 지식기반 첨단산업 기업들을 집적시킴으로써 첨단업종 간 연계.협업의 장으로 조성하고, 인근 주거단지 및 금호강과 연계해 직주근접형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첨단 제조업과 지식.문화.정보통신 서비스업 등이 입주할 산업시설구역과 전시.유통.행정.금융.문화.복지 등이 입주하는 지원시설구역으로 구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산단 조성으로 조성원가가 낮아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전문 인력 확보가 용이한 입지적 이점을 갖고 있다.


시는 또 2021년까지 국비 1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90억원을 들여 부지 9600㎡에 건물 4만9920㎡(지하 1, 지상 7층) 규모로 혁신성장센터(이하 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업무공간(사무실, 공장 등), 회의실, 다목적실 등 창업 초기기업 대상으로 기업활동 공간을 제공, 창업.성장.소통교류.혁신 공간이 어우러진 기업지원 앵커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율하도시첨단산단을 기업과 청년인력이 선호하는 매력 있는 첨단산단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창업.혁신생태계 거점 공간을 제공,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