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문화브랜드 창출할 것"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취임 토크콘서트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임 원장이 취임식 대신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한류 콘텐츠 개발은 물론 국가 문화브랜드 창출에 기여하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이끌게 된 김영준 신임 원장(56)이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쇄신의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원장은 2일 전남 나주 한콘진 빛가람홀에서 취임 기념 토크콘서트 '하이 헬로우'를 열고 한콘진의 새 미래 비전을 전 구성원과 공유했다. 평소 '눈높이 소통'을 중요시하는 김 원장의 의지에 따라 일반 취임식 대신 전 직원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열린 이 행사에서 그는 "앞으로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한콘진이 관련 업계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한콘진 원장이라는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년 넘는 콘텐츠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산업의 통합정책과 총괄적 관리를 비롯해 한콘진의 신뢰 회복과 위상 재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장르 전문조직으로 개편해 진흥사업의 전문성 확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뉴 콘텐츠 개발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업계와의 '눈높이 소통'을 통해 장르별 콘텐츠의 특성과 성장 속도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현장 중심의 사업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사람 중심'의 콘텐츠산업으로 생태계를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기획 대표, 음반제작자연대 대표,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를 지낸 김 신임 원장은 음악.영상.공연 등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기획.제작 전문가 출신으로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세한대 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