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윤정섭 교수

【광주=황태종기자】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폐회식을 맡게 될 책임자로 윤정섭(67) 한국종합예술학교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윤 명예교수는 광주세계수영마스터즈선수권대회 개·폐회식도 함께 맡는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정민곤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윤정섭 총감독, 조영택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는 윤 명예교수가 국제행사 기획·연출 능력과 역량, 다양한 무대경험 등을 갖춰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윤 총감독은 1978년부터 17년간 문화방송 무대디자이너, 한국 TV디자이너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연극, TV, 각종 이벤트의 무대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디자인, CF 아트디렉터, 연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1989년 연극 '사의 찬미'로 미술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기술상, 한국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은 무거운 물, 옷굿-살 등 연극 연출과 얼음강, 터미널 등 무용 연출 작품이 있다.

윤정섭 총감독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인 광주세계수영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임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빛과 물의 도시인 광주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윤정섭 총감독이 지구촌의 수영 동호인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꿈과 열정의 무대를 만들고, 한국의 문화와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DIVE INTO PEACE'(평화의 물결속으로)를 슬로건으로 2019년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수영마스터즈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14일간 남부대수영장 등에서 펼쳐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