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참석자 대부분 “점진적 금리인상 지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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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회의에서 대부분 참석자가 ‘점진적 금리인상’ 지지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 대부분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 인상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시 FOMC는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인상하는 한편 2018년 금리인상 전망횟수를 세 차례로 유지한 바 있다.

미 경제전망 상하방 리스크를 놓고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일부 참석자들이 저물가에 우려를 표한 반면 다른 일부 참석자들은 세제개혁이 견고한 성장세를 좀 더 부양해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참석자들이 금리인상 가속을 초래할 만한 몇 가지 위험들을 두고 논의를 벌였는데, 여기에는 재정부양이나 완화적 금융시장 환경 때문에 물가압력이 지나치게 가중될 위험이 포함되어 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또한 물가상승률이 2% 목표를 향해 오르지 못하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다.
이들은 경제전망 리스크들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서도 향후 물가 전개과정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수익률곡선 평탄화와 관련해 역사적 기준에서 볼 때 이례적 수준은 아니라는 데 대체로 의견이 모였으나, 대여섯 명의 참석자들은 일드커브 정도를 계속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반수의 참석자들은 감세가 소비지출을 끌어올리는 한편, 기업 설비지출도 약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