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법인의 유의미한 회복까지는 시간 필요-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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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3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실적은 크게 개선되나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중국 법인 기저효과 영향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정상화 단계로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인력 조정과 마케팅비용 효율화 등 비용 절감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변경한다"며 "성장성을 반영한 베트남 및 러시아 법인의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상향(20배→22배)에 따른 것이며 이외에 국내 PER은 15배, 중국 PER은 20배로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의 기업가치에 대해선 보수적인 관점을 내비쳤다. 그는 "베트남 및 러시아 법인의 성장성을 반영한 기준에서도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높아진 기대감보다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 완화에 따른 실적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의미한 영업 정상화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