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롯데-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시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8:07

수정 2018.01.04 18:07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대학 3곳 학생들에 롯데 계열사 인턴 기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그룹 계열사와 부산지역 대학을 연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롯데 5개 계열사(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슈퍼, 롯데면세점, 롯데코리아세븐)와 부산지역 3개 대학(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 간 체결한 '부산지역 산학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대학에서 선발된 청년들은 롯데 계열사에서 인턴 실습을 하게 된다. 지난 2일부터 롯데면세점에서 영업직무 관련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으로는 채용연계형(3~6개월)과 학점 인정형(1개월)이 있다.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생생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재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한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실습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적합한 직무를 판단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미래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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