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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추신수 등 평창올림픽 응원 목소리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19:45

수정 2018.01.04 19:45

설현과 추신수를 비롯한 각 분야의 유명 스타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 자원봉사자를 응원하기 위한 목소리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

조직위원회는 4일 "연예계와 방송, 스포츠 등 분야별 유명 스타들이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목소리를 기부, 대회기간 경기장 안팎에서 참가자 응원과 안내방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소리 기부에는 배우 이순재씨를 비롯해 설현.지민.찬미(걸그룹 AOA), 차범근(축구해설가), 에릭남(가수), 배성재.이재은(아나운서), 추신수(야구선수), 한혜진.이현이(모델), 정승환(슬레지하키 국가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들 스타는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진행될 스포츠 프레젠테이션(SPP) 총괄음악감독인 돈 스파이크의 연출 아래 관람객 환영인사와 선수 응원, 자원봉사자 감사 메시지는 물론 관람객 주의사항과 기타 안내방송을 한다.


조직위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감동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뿐 아니라 경기장에서 울리는 신나는 음악과 스타들의 응원을 통해 대회를 찾은 관중과 선수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SPP 총괄음악감독으로서 대회 모든 경기장 내 음악과 음향콘텐츠를 연출, 경기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돈 스파이크 감독은 "선수와 관중들은 경기 자체가 주는 감동 외에도 스포츠와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 그리고 스타들의 응원 목소리를 현장에서 함께 경험하는,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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