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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8 13:36

수정 2018.01.08 13:36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이 8일 출범했다. 10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6.13 지방선거의 기획과 실행 등 전반에 걸쳐 로드맵을 작성하고 통일된 정책과 공략 발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이 8일 출범했다. 10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6.13 지방선거의 기획과 실행 등 전반에 걸쳐 로드맵을 작성하고 통일된 정책과 공략 발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6.13 지방선거기획단이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6.13 지방선거기획단이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했다.

【울산=최수상 기자】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6.13 지방선거기획단이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했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최민식 전 울산인권연대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손영식 울산대학교 민교협 회장과 권진희 전 진보신당 울산시당위원장, 윤인섭 울산변호사회 부회장, 김연신 초등무상급식주민청원추진위 집행위원장, 조현제 전 (사)울산정책연구원선임연구원, 고익문 울산시당 조직국장, 이선원 울산시당 정책실장, 비공개 2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6.13 지방건서와 관련해 선거 전반의 로드맵을 만들고 당중심의 통일된 정책과 공약 발굴, 공정한 공천 등 이번 선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최민식 단장은 “많은 인재들의 입당으로 이견이 상충하기도 하지만 이를 규합한 뒤 조율과 중재를 통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도출하고 경선 이후에도 협력과 유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단은 선언문을 통해 “6.13 지방 선거는 촛불혁명의 연장선이자 지방 적폐 세력을 청산하는 선거”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과 함께 촛불혁명을 완성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울산의 정치 지형은 여전히 적폐세력의 의한 정치독점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울산경제는 김기현 시장 체제하에서 성장동력을 상실한 채 별다른 대책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침체 국면에 빠져든 울산 경제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실정의 결과”라며 “선거 승리를 통한 더불어민주당의 울산지방정부 집권은 청와대와 중앙당과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울산경제를 되살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ulsa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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