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2018평창겨울음악제, 오는 30일 축제 막 올린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09:55

수정 2018.01.09 09:55

2018평창겨울음악제가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겨울음악제는 올해 3회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개최지인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벗어나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말 티켓 오픈을 한 뒤 예술의 전당 공연이 1500석 이상이 판매되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2018평창겨울음악제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후 같은 레퍼토리로 2월 2일과 3일에는 올림픽 개최지역에 위치한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겨울음악제에는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을 비롯해 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손열음, 댄서 벨렌 카바네스,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 마린스키 오페라단 성악가 등 국내외 저명연주자들 다수가 참여한다.
클래식 실내악 레퍼토리에 댄스와 발레, 국악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과 마린스키 극장 소속 성악가들이 펼치는 오페라 갈라 등 수준 높고 특색 있는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티켓 가격은 1만원~3만원으로, 서울 예술의전당과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예매가 가능하다.


2월 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2일 원주백운아트홀, 10일 평창페스티벌파크, 16일 강릉아트센터 등 강원도 도처에서 클래식과 재즈 연주회를 만나볼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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