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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제천화재 ‘타산지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7:26

수정 2018.01.09 17:26

의왕시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사진제공=의왕시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의왕시는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잇따른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재난에 대비해 관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등 총 11개소에 대한 안점점검을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의왕시와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롯데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와 아름채노인복지관 등 주요 공공시설 6개소에 대해 안전 이상 유무를 살피고 있다.


이번 점검에선 누전차단기·콘센트·전기배선, 가스배관·벨브·환기구, 불연화내장재·소화기·스프링클러·감지기·방화문,불법증축·불법용도 변경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긴급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정일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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