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스티유니타스, AI 교육 서비스 선보이며 에듀테크 업계 주도하나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09:18

수정 2018.01.11 09:18

/사진=에스티유니타스
/사진=에스티유니타스

최근 교육·지식 플랫폼을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게 에스티유니타스의 목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학생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고, 출제 문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스텔라(Stella)’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텔라’는 지식 공유 플랫폼인 커넥츠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수 년 간 고득점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단기 고득점 방법론’으로 교육시장을 선도해 온 에스티유니타스는 이번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에듀테크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유니타스가 자체 개발한 ‘스텔라’의 인공지능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학생의 학습 수준과 자주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 개인별 취약점을 개선해주는 ‘약점 보완 서비스’와 시험에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미리 산출해주는 ‘출제 예측 서비스’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단기에는 ‘약점 보완 서비스’를, 영단기에는 ‘출제 예측 서비스’를 우선 도입해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교육 분야에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티유니타스 윤성혁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환경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소득에 따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대비해 스텔라의 개발을 준비해왔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바탕으로 스텔라를 인공지능 교육 시대의 선두주자로 발전시켜, 향후 전 세계 어디서나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되고, 누구나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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